chatGPT, 어디까지 가능할까.

최근 openai에서 개발하여 발표한 chatGPT가 세상을 놀라움으로 가득채웠습니다. 이 기술은 인간의 물음에 자연스러운 대답으로 응답하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Ai 기술은 과거에도 존재했습니다. 그리 오래되지 않은 과거, 바둑에서 Ai의 성능을 과시한 예도 있었습니다. 바둑은 다양한 경우의 수를 다루기 때문에 컴퓨터가 범접하기에는 이르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보란듯이 Ai는 바둑의 거장들을 꺾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기서 사용된 기술은 ‘딥러닝’이라는 Ai 머신러닝 방법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딥러닝은 정제된 (파인튜닝 데이터) 자료만을 가지고 컴퓨터가 판단하도록 진행하는 기술이기도 합니다.

즉, 상대의 바둑돌이 어디에 있는지에 따라 수많은 경우의 수를 계산하고, 결과적으로 자신이 이길 수 있는 위치를 찾아내게 됩니다.

이 정도의 기술도 충분히 놀라울 수 있습니다. 다만, 바둑이라는 틀 안에서 빠르게 경우의 수를 계산하고, 나아가 이길 수 있는 수를 선택한다는 의미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다시 말해, 정해진 규칙을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물음과 표현은 규칙성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인사표현은 대표적으로 ‘안녕하세요’입니다. 외국에서도 ‘인사’라고 묶인 표현은 정해져 있습니다. 이를 번역하는 것은 인공지능 기술이 아니어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런데, 감정에 대한 표현은 정말 다양합니다. ‘좋다’라는 표현이 추가될 수 있는 상황은 다양합니다. 또한, 중의적인 표현도 있습니다. 단순한 규칙성을 가지고는 이런 표현들을 찾아내어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이런 한계가 바로 인공지능 Ai에서 타파해야할 장벽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표현이 가장 두드러질 수 있는 부분이 ‘대화’입니다. 인공지능과의 대화에는 어떤 특징이 있었을까요.

우리는 이미 대화형 인공지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Ai 스피터(예. 구글, 애플, KT등)다양한 서비스에서 대화형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날씨, 채널, 음악, 전화등 원하는 것을 이야기하면 응답하게 됩니다.

여기서 찾아볼 수 있는 특징은 정해진 표현, 단어에 맞는 동작입니다. 사용자의 감정을 파악하거나, 프로그래밍 되지 않은 표현에는 반응하기 어려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 등장한 ChatGPT의 경우, 가장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합니다. 어떤 물음에도 가장 근접할 수 있는 대답을 찾습니다. 물론, DB에서 학습된 내용을 벗어나진 못합니다. 하지만, 대답의 형태가 일반 사람이 이야기하는 듯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ChatGPT 체험할 수 있는 곳

● 다음은 ChatGPT와의 대화내용 일부를 발췌했습니다. 크롬의 자동 번역을 이용하면 어떤 언어를 이용해도 충분히 언어를 이해하고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많은 사용자가 있어 속도가 느릴 수 있습니다.

가볍게 인사를 한 후,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자신있게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답을 하네요. 듬직합니다. 인공지능이 ‘왜’라는 단어에 대한 정확한 의미를 파악할 수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왜’와 ‘전쟁’이라는 단어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답을 하는지 물어봤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적절하게 대답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어느 정도 수준 높은 대답이 이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대박인 ‘로또’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을 들려줄 수 있을까요.

로또 분석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이야기를 전합니다. ‘불가능’하다고 말이죠. 똑똑한 인공지능의 대답이니 신빙성이 더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모두 알고 있는 내용이기도 하겠죠. 운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조금은 집요하고 짖궂게 이야기를 이어봤습니다.

GPT도 잘 모르는 것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앞에서 이야기한 내용과 비슷하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조금은 공격적으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죄송합니다. 그것은 제 잘못입니다.’라고 언급하며, 부연 설명을 해주는 모습을 보이네요. 전체적으로 한국어 표현이 매끄럽다는 느낌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문맥과 단어의 의미를 이용하여 질문에 대답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 자연스러운 대화는 가능해보입니다. 다만, 한계성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우리는 모르는 것이 있으면 인터넷 검색을 통해 원하는 답을 찾습니다. 이를 인터넷 서핑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인터넷에 존재하는 다양한 정보의 물결 속에서 자연스럽게 원하는 결과를 찾아가는 모습이 서핑과 닮기도 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ChatGPT가 주목되는 이유는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죠. 앞에서도 살펴본 것과 같이 비교적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다양한 요구에도 당황(?)하지 않고 답을 제시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어색한 부분이 존재하며, 답으로 제시하는 정보에 대한 신뢰성이 낮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의 주소가 있습니다.

GPT가 알려준 맛집을 지도에서 찾아봅니다. 맛집에 대한 정보는 네이버에서 찾는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를 이용해 검색을 합니다.

GPT가 알려준 맛집은 네이버 지도에서 찾을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못찾은 것일 수도 있으며, 지도에 등록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맛집이라면 어느 정도 유명할 텐데, 찾아보기 힘들기도 했습니다.

즉, DB에 생성되어 있는 자료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21년까지 정제된 데이터를 가지고, 그 범위에서 가장 적합한 정보를 정갈하게 보여주는 것이 ChatGPT의 모습입니다.


ChatGPT는 단순히 원활한 채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되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이 표현하는 다양한 표현법의 의미를 해석하고, 그 의미에 맞는 대답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표현이 대단하다는 것은 미래에 더 향상될 수 있다는 점과 적용할 수 있는 범위가 상당히 넓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 체험한 것은 텍스를 기반으로 합니다. 하지만, 음성인식 기술을 더한다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게 됩니다.

또한, 이런 기능을 탑재할 수 있는 기기가 만들어지고, 동작을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생니다면, 미래에는 모든 일을 알아서 할 수 있는 로봇이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지금도 산업현장에서는 많은 로봇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짜여진 동작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한계성을 가집니다. 만약, GPT와 같은 기능이 탑재된다면, 변화에 적응하고 음성으로 내린 명령을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아직은 그런 단계까지 가지는 못했지만, 현재의 ChatGPT는 미래 산업에 있어 중요한 기술임에 분명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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